결기 2주년을 맞이해,
남편이 미리 예약해둔 곳 ^.^
호치민 1군에 럭셔리 호텔들이 많은데,
디너 뷔페 중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골랐다고 한다 ㅎㅎ
택시 타고~ 쉐라톤 앞에서 내렸다
로비가 으리으리함
뷔페로 가는 길은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 우린 몰라서 물어봄 )
5성급 호텔답게 ?
직원들의 영어실력 아주 훌륭 ㅎㅎㅎ
6시부터 뷔페 시작이라,
일찍 도착한 우리는 조금 기다림
6시 땡 하자마자 바로 입장
미리 예약을 해서 바로 들어갔음!
앉자마자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중 뭘 먹을 거냐 물어본다
레드와인으로 선택
와인은 무한리필이다
잔이 비워질 때쯤 알아서 채워주심 ^^
친절한 직원들~
와인으로 목을 축인 후
바로 접시 들고 고고싱
씨푸드 뷔페라 그런지
새우와 킹크랩,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있었다
남편은 갑각류 매니아라서
우리는 랍스터와 새우부터 공략!
근데 새우 다리가 길어도 너무 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나ㅋㅋㅋㅋㅋ
새우랑 랍스터 잘 까주는 남푠 최공~~~ ㅋㅋ
나는 갑각류를 그다지 안 좋아해서
스시 공략함 ㅋㅋㅋ
뷔페 오면 김밥 먹는 유형........
생각보다 스시가 넘 맛있었다!!
생연어도 있었는데 연어도 비리지 않고
존맛탱 ~
연어랑 스시 두 접시씩 먹고 ㅎㅎ
다른 음식들도 구경하러~
남편이 받아온 스테이크 ㅋㅋㅋㅋㅋ
핏기가 너무 많아서
우린 먹지 못했다며........
적당히 익혀주세요 ㅠㅠㅠ
왼쪽은 매운 쌀국수!
오른쪽은 기본 쌀국수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쌀국수가
너무 맛있었다~
고기도 듬뿍 들었고
야채와 면도 아주 신선!
씨푸드 뷔페 와서 쌀국수 원샷 때린 나 ㅋㅋㅋㅋㅋ
한 시간도 안돼서 배 불러서 못 먹겠는 우리........
디저트 쪽으로 가봤다
유명한 뷔페라서 그런지
디저트가 정말 고급스러웠다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있었고,
롤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롤 아이스크림!!
초코 토핑 올려서 냠냠
이름 모를 과일들도 퍼왔는데
두리안? 생각보다 맛있었음
저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진짜 존맛....
식사를 다 끝낼 무렵에,
지배인? 매니저 같은 분이 와서
식사는 어땠냐며~ 개선해야 할 점은 없냐 등등
질문세례를 하심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있어서
좌석을 다 찍지는 못했으나
넓고 청결했던 쉐라톤 사이공 뷔페~
특별한 날이나, 씨푸드를 원 없이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은 쉐라톤 사이공 ♡
다음에는 숙박도 해야지~~~~
남편의 휴가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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