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유명한 맛집 꽌넴이
호치민에도 있어요~!
그랩 타고 고고싱
가게 이름 QUAN NEM!
주말 점심시간에 갔더니
웨이팅.. 또르륵
안에 사람이 진-짜 많았다
대기판을 받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주고
미리 주문을 받는다!
나보다 먼저 와 본 남편이
알아서 시키심 ㅋㅋㅋㅋ
분짜 2개랑 짜조 1 시킨 듯
CNN에 나온 맛집은 처음이라..
기대 한가득!! ㅋㅋ
2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았다
음료도 시켰다
나는 오렌지 주스 남편은 타이거~
오렌지 주스는 싱거웠다
집 앞에서 사 먹는 게 훨씬 맛있음
그래도 시원하게 한잔 들이켜고 ㅎㅎ
저 느억맘 소스 코 가까이 대고
냄새 맡았다가
진심 화장실 가서 토할 뻔했다..
먹을 땐 그리 맛있는데
왜 냄새는 고약할까 ㅠㅋㅋㅋㅋㅋㅋ
직원이 솜뭉치 두 덩이를 주고 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 너무 많아서 너무 웃겼다
구워져서 나온 돼지고기!
분짜에 싸 먹는 고기인데 화로에 올려줘서
먹는 내내 따끈하다 ><
양도 생각보다 꽤 많고~
고기 종류도 두 종류였다!
하나는 삼겹살? 같은 부위고,
하나는 동그랑땡 같은 맛이다 ㅋㅋㅋ
미트볼 스타일보다는
그냥 고기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게살 스프링롤!!!
이것도 뜨거운 화로에 올려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직원분이 가위로 잘라주신다
진짜 무지하게 뜨겁다
김이 폴폴폴
완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풀도 한상 가득 가져다주시고
상추에 고기랑 면 싸서 냠냠
다른 식당 피시소스 보다
덜 자극적인 맛이었다
나는 좀 더 자극적인 맛이 좋은데~~~ ㅠㅠ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음!!
게살 스프링롤은 맛있긴 했는데
게 맛이 엄청 강했다
내 스탈 아님..
나는 고기가 좋다구!! ㅋㅋㅋㅋㅋ
남편 다머겅...
면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고~ 고기는 다 먹어치웠다 ㅎㅎ
분짜 한 그릇에 한국돈으로 5천 원 정도..
정말 싼 거 아닌가요??
저렇게 화로에 고기 구워서 나오는데 ㅠㅠ
베트남 물가 정말 사랑한다..ㅋㅋ
많이 오르긴 했다곤 하는데 그래도 난 아직 너무 좋음 ㅋㅋㅋㅋ
저렇게 배 터지게 먹고
30만 동 밖에 안 나오다니 ㅎㅎㅎ
1군에 갈 일 있음 또 갈 것 같은
꽌넴~
정신없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다면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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