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가족들과 계곡에 다녀왔어요~!
조카와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갈 수 있는 계곡을 찾다가
영해 농원이라는 곳을 발견!
주차장과 계곡과의 거리가 짧은 곳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제가 알아봤을 땐 평상대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지금 공사 중인지 평상은 대여 안 했어요
(오히려 좋아 ㅎㅎㅎ)
아침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전 10시 정도에 도착~
집에서 가져간 돗자리와 텐트로
우리 가족들만의 보금자리 완성!
저희 가족은 차 2대로 움직였어요
먼저 도착한 형부가
텐트랑 돗자리 펴놓으심!! ㅎㅎㅎ 최공
딱 봐도 아기들과 놀기 좋은
잔잔하지만 물 깊이도 꽤 있는
최고의 계곡이었어요 ㅠㅠ
평상대여가 돈 아깝다고 생각한 저는 ㅋㅋㅋ
돗자리랑 텐트 치는 게 훨씬 좋았음!!!
네비에 영해 농원으로 검색하면
이곳으로 안내해 주어요!
저 돌다리? 같은 것을 건너면
넓은 주차장이 있답니다
주변은 약간? 어수선 한 분위기인데
계곡 뷰는 아주 좋음!!!
차 대고 자리 잡으면
그곳이 바로 명당~~
차에서 내리자마자
계곡으로 풍덩 가능함 ㅎㅎㅎㅎ
이렇게 프라이빗한 탕?처럼
위에 하나 밑에 하나
두 개가 있었어요!
위쪽은 물아래가 흙이라서
저희는 밑에서 놀았어요 ㅋㅋ
집에서 가져간 롯데호텔 튜브로
아주 뽕뽑음 ㅋㅋㅋㅋㅋ
성인이 되고 나서
부모님 모시고 처음 계곡에 간 것 같은데
엄마도 튜브 타고 물에서 같이 놀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전날 집에서 옷 안 챙겨가서
그냥 입고 간 옷 그대로 입수한 나..... ㅋㅋ
그렇지만 계곡물이라 그냥 털어 말림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은 계곡을 발견해서
가족들과 4-5시간 동안
물에서 놀고
집에서 싸온 김밥이랑 유부초밥까지 먹고
내려왔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 같아서
더 좋았던 영해 농원!!!
내년엔 더 핫할 듯...... ㅋㅋ
아직 못 가보신 분 들은
서둘러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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