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부이가든과 같은 계열이라는
랑 레스토랑!
크리스마스 당일에 급 예약을 했는데도,
자리가 있었다 ㅎㅎ
궁금했던 식당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낮에도 밤에도 분위기가 좋은 랑 레스토랑!
자연친화적이고 고급스럽다
남편이 TJ로 예약을 했는데
전화로도 자꾸 BJ로 알아듣더니
예약 테이블에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배꼽도둑이었던 순간
비제이 외 2인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당일이라서 그런지
베트남사람들은 대가족 파티를 하심..
전부 예약 테이블이라 세팅이 미리 되어 있는 모습
민트색의 인테리어가 너무 예쁨!
콴부이가든이랑은 또 다른 느낌
랑 레스토랑이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었다
런치메뉴에 쌀국수랑 분보후에 메뉴가 있었는데
디너에는 주문이 불가한 듯..
메뉴가 엄청 많아서
이것저것 시켜봄!
생맥주로 목 축이며 음식을 기다렸다
여기저기서 샴페인 터트리고
시끄러웠던 크리스마스 ㅋㅋㅋㅋㅋ
오리훈제 요리와 수제 피클!!
호불호 없는 맛이었다
오리고기도 맛있었지만
수제피클이 존맛...
집에 사 오고 싶었음 ㅠㅠ
이것은 소고기볶음인데
여러 가지 야채랑 소스 맛이 잘 어울렸다~
감자튀김도 냠냠
뭔가 반찬메뉴만 있어서
파인애플 볶음밥도 추가함!
왕 큰 파인애플 볶음밥 등장
한국에서는 분명 파인애플 볶음밥, 파인애플 피자
이런 거 싫어했는데
호치민와서 좋아졌다 ㅋㅋㅋ
고슬고슬한 밥알이랑 파인애플이 잘 어울렸음
비주얼용으로라도 필수로 시키는 걸 추천!
내 사랑 모닝글로리......
흐음 맨날 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콴부이가든 공심채가
더 맛있었다! ㅋㅋ
양도 콴부이가 더 많아
베트남 가정식 한상차림~!
양이 그리 많은 게 아니라서
셋이서 먹으면서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했다
라이스페이퍼에 야채를 튀긴 것!
말해 뭐 해
맛있다..
안에 고기도 들어있고
눈꽃튀김처럼 겉은 바삭바삭 :)
이건 치킨 메뉴인데
양념 치킨일 거라 생각하고 시켰는데
색깔이 너어어무 빨개서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식욕감퇴 느낌으로 빨간색 소스였다
맛은 예상과 다르게 엄청 달달한 맛?
흑미밥도 같이 나와서 치밥느낌인데
양념이 너무 달았다..
두부요리도 시켰는데
이 소스도 달달했다~ ㅠㅠ
조금만 덜 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두부 자체는 탱글하고 맛있었음
셋이서 메뉴 7개, 생맥 6잔 마시고
165만 동 정도 나왔다!
베트남 물가치곤 저렴한 식당은 아니지만
분위기나 맛은 괜츈!
그래도 내 입맛은 콴부이가든이 좀 더 맛있는 듯....
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런치메뉴로 쌀국수랑 분보후에
먹으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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