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3일차 - 빈펄 사파리 기린 먹이주기 트램 후기

 

 

3일차! 

전날 밤 많이 먹어서.. 입맛은 별로 없었고

약간의 숙취 ㅋㅋㅋ

쌀국수 해장을 하기 위해 조식뷔페 고고

 

 

쌀국수가 정말 맛있어서..

먹고 또 받으러 가니

쌀국수 퍼주는 찌어이가 겁나 웃음

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지; 많이 먹어서 그런가 

 

 

 

https://www.google.com/maps/place/%ED%91%B8%EA%BE%B8%EC%98%A5+%EB%B9%88%ED%8E%84%EC%82%AC%ED%8C%8C%EB%A6%AC/@10.3370948,103.8888554,17z/data=!3m1!4b1!4m6!3m5!1s0x31081f95e87bbad9:0xa7eb0609640a10d8!8m2!3d10.3370948!4d103.8914357!16s%2Fg%2F11bxfdwwh7?entry=ttu

푸꾸옥 빈펄사파리 · Bãi Dài, Gành Dầu, Phú Quốc, Kiên Giang 922200 베트남

 

 

 

내가 푸꾸옥 여행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사파리!!!!!!! ㅋㅋㅋ

기린 먹이 주기 너무 해보고 싶었다

 

오픈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우리는 일부러 점심시간 즈음 갔다

확실히 사람도 별로 없고 괜찮았다

(기린 식당은 사람 엄청 많음)

 

 

미리 빈펄앱으로 티켓을 예매했는데

바코드가 찍히지 않아

입구에서 실랑이..

베트남은 진짜 이런 게 너무 별로다 

서비스 정신이 없음

미안하단 말도 안 하고

무조건 내 탓 이래 ㅋ

이메일로 날짜보여주고 티켓 확인 전부 다 시켜줬는데도

바코드 안 찍히는 게 우리 탓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기계 탓이지 왜 내 탓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거기서 또 한바탕 실랑이하고 입장

 

낮 12시.. 더워죽겠는데

그냥 호텔로 돌아갈뻔했지만 참고 트램 타러..

 

 

 

 

열받아서 들어갔는데

입구에 있는 플라밍고 보고 기분 다 풀림

.. 미쳤어

인형인 줄;;; 

 

 

 

 

트램은 표를 사면 팔찌를 준다 그거 차고

탑승하러 가면 됨~!

 

트램으로 사파리를 계속 이동할 수 있는데

드라이버가 한국말로 동물 설명을 어찌나 잘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 다니면 더워서 싸움 날지도 모르니

트램 꼭 타야 함..!

 

첫 번째로 내린 곳은 코끼리 아저씨가 있는 곳!

 

 

 

보자마자 꺅~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크고 신비로웠다

코끼리 어릴 때 동물원에서 보고 처음 보는 듯..;;;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기린!!

 

기린 진짜 말도 안 나와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줄.......

기린 무리가 저 멀리서 보이는데

환상적이었다..

 

내가 갔던 시간에는

먹이 시간 끝나서 더 이상 주지 말라고 했는데

말 안 듣는 관광객들은 계속 먹이를 줌

ㅋㅋㅋㅋㅋㅋ

그 덕분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기린 가까이서 보니 

혓바닥이 조금 징그러웠다.....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무섭..

 

사파리는 동물들이 살아있는 걸 전부

동영상으로 남겼더니

사진은 많이 없네 ㅠ

 

 

 

겁나 시끄러웠던 앵무새? 들이랑

포토타임 ㅋㅋㅋㅋㅋ

1인당 5만 동인가 10만 동인가 줬던 것 같은데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고

새들 컨트롤도 잘해줌..

근데 가까이서 보니 많이 징그러움.. 

그리고 손에 닿는 느낌이 괴상해서

소리 질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모를 원숭이과? 동물 

귀여워

ㅋㅋㅋㅋㅋ

먹이 주면 잘 받아먹고

순하다?

만져도 가만히 있음

 

곳곳에 손 씻는 곳이 있어서

동물 만진 후 손 씻기 필수! 

 

 

 

 

 

우린 이날 밤에 돌아가는 비행기여서

체크아웃을 한 후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

 

 

 

주말인데도 한적했던 빈펄리조트 수영장

조용해서 둘이 놀기 딱 좋았다 ㅎㅎ

 

수영장 옆에

샤워실도 있어서 대충 씻을 수는 있는데..

많은 걸 바라면 안 됨 ㅋㅋㅋㅋㅋ

 

 

 

짐이 많아서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샤워하고 오기 ㅋㅋㅋ

 

수영장에서 피자도 시켜 먹었는데

맛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진이 없나 봐..

 

 

호텔에서 공항까지 데려다주는데

우리 둘만 타서 여유롭게 왔다 ㅎㅎ 

 

다음엔 남부 투어 해야지

또 갈게 푸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