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펄리조트 조식 수영장 , 그랜드월드 분수쇼 로컬 맛집 후기

 

2일 차 아침

조식이 아무리 중요해도

늦잠이 더 중요한 우리는..

9시쯤 일어나 느긋하게 조식을 먹으러 갔다 ㅎㅎ

 

 

빈펄 조식은 정말 먹을 게 없음 ^^

내가 갔던 호텔 중 역대급으로.. 먹을만한 게 없었다

 

근데

쌀국수가 어느 호텔보다 존맛탱이다 ㅋㅋㅋㅋㅋ

아침마다 두그릇씩 먹음 ^^

 

 

 

 

쌀국수가 메인이고 나머지는 들러리

빵 종류가 꽤 있길래 들고 왔다가

남겨 버렸다... 쏘리 ㅎ

 

 

아이스커피를 테이크아웃 하고 싶다고 했더니

사발면 종이컵에 

커피를 만들어주는 친절함

고마워요.. ㅎㅎㅎㅎ

 

 

아침 먹고 수영하려고 나갔는데

비가 엄청 쏟아짐

번개도 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좋아 ~ 

수영장이 진짜 엄-청 나게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상관없을 정도? 

 

조금 놀다가 비가 정말 많이 와서 

방으로 대피 했다 ㅋㅋㅋㅋ

 

빈펄리조트 가운 + 조리

 

 

 

방에 돌아와  룸서비스를 시켰다

룸서비스는 상당히 오래 걸려서

배고파서 숨 넘어갈 뻔 ^^

 

김치 사발면은 내가 가져온 것 ,

나머지는 룸서비스 메뉴

립이랑 파스타, 맥주 시켰는데

그냥저냥 먹을 만.. 했다 

 

 

조금 쉬고~ 비가 그쳐서 다시 나가봄!

 

 

호텔 안에 있는 라운지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당구대도 있어서 오랜만에 포켓볼도 쳐보고 ㅎㅎ

 

 

비 그친 리조트도 구경!

리조트에서 바로 비치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바닷물 색이... 회색 ㅎㅎ

 

바닷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ㅋㅋ

 

우린 셔틀버스를 타고

그랜드월드 구경을 갔다

마사지 먼저 받고~ 저녁 먹고 분수쇼 !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것 같은

크라운 스파에 갔다

한국어 하는 직원부터.. 한국 가격표까지 ㅋㅋ

 

아로마 마사지로 결정하고 마사지를 받음

 

 

내부는 개인실이 아니라, 이렇게 다인실이었는데

나와 남편이 마사지받는 동안

아무도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뭔가 찜찜해 ...

 

마사지는 그냥 쏘쏘였음..ㅠ

 

 

베트남의 베네치아 ㅋㅋㅋㅋㅋ

유럽풍 그랜드 월드 

기대를 1도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멋있고 예뻐서 감탄했다 ㅠ

낮에만 운영하는 저 배를 탔어야 했는데...

모르고 밤에 타려고 했더니 분수쇼 준비 때문인지

운영을 안 하더라는 ㅜ

 

 

 

여기는 사진이나 동영상 보단

눈으로 보는 게 훨씬 멋있다!

사진이 없어서 동영상 캡처..ㅎㅎ

 

 

나도 한 컷 찍어주고요 ㅎㅎ

저 리본곱창 어디서 잃어버린겨.. 

 

 

 

저녁을 먹으려고 돌아다니는데..

푸꾸옥 물가 진짜 미쳤구요??

미국이야 뭐야 ㅡㅡ;;; 

 

비엣걸은 용납할 수 없는 물가였다 ㅋㅋㅋ

그리고 그닥 땡기는 음식도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로컬 푸드 맛집을 찾아버렸다 꺅

 

 

https://www.google.com/maps/place/Qu%C3%A1n+L%E1%BA%A1/@10.3247778,103.8569875,3a,75y,90t/data=!3m8!1e2!3m6!1sAF1QipO2VqSqRXXAQ8Tg7kXkIfq6_SrBjjVMpQPP6RvK!2e10!3e12!6shttp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O2VqSqRXXAQ8Tg7kXkIfq6_SrBjjVMpQPP6RvK%3Dw114-h86-k-no!7i4032!8i3024!4m11!1m2!2m1!1zUXXDoW4gTOG6oQ!3m7!1s0x31081fbfba65e133:0xed9bfbeaca98283e!8m2!3d10.3247649!4d103.8569928!10e5!15sCgpRdcOhbiBM4bqhWgwiCnF1w6FuIGzhuqGSARFmYW1pbHlfcmVzdGF1cmFudOABAA!16s%2Fg%2F11rb3bvlpt?entry=ttu

Google Maps

 

 

 

 

 

 

내가 넘나 좋아하는 분위기~ ㅎㅎ

저녁엔 그렇게 덥지 않아서

바깥에 앉았다

시원한 타이거 최고 최고

 

여긴 한국사람 우리뿐이라

베트남 사장님이 이것저것 잘 챙겨주셨다

완전 친절 :)

 

 

 

음식도 맛있었다

우리가 아는 딱 그 맛 ~ !

 

북적북적한 그랜드월드가 약간은 정신이 없었는데

이 식당 위치가 중심가에서 벗어나 있어서

조용하게 밥 먹으며 힐링했다 

 

그랜드월드에서 바가지 쓰기 싫은 분들은

맛있는 로컬 푸드 먹으러 가긔!

 

 

 

 

밥 다 먹고 분수쇼 하기 전에 자리를 잡았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이 레스토랑.... 

우리는 술만 마셨는데 꽤 비쌌다 

분수쇼 시작하고 나서는

테이블 뒤편에 서서 보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정신 1도 없음

 

분수쇼는 기대한 것보다 

별로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끝나기 전에 우린 호텔로 향함

분수쇼 끝나면 아수라장이 될 것 같은 느낌

 

 

 

 

그랜드 월드 시계탑 보며

마무리 - 

 

집 갈 때도 버기카를 이용했는데

이 날은 주말이고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흥정이 씨알도 안 먹힘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제 값 주고 타고 호텔로 왔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난리 치는

마누라 덕분에

밥 제조하시는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밤마다 얼음 3번씩 리필하고

햇반 계속 데워달라고 했는데도

친절했던 빈펄 깜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