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편과 푸미흥에서 만나기로~!
한국 병원 대부분 푸미흥에 있기 때문에
병원 가는 거 아니면 잘 안 나가는 7군.. ㅎ
간 김에 맛집 좀 탐방해보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일미락'에 갔다
예약은 안 하고 갔는데,
자리는 있었음!
한국사람이 거의 90% 인 식당
소고기 메뉴로 주문을 하니
반찬들이 나왔다
소고기 뭇국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조미료 맛이라서 맛있었음 ㅎㅎ
밑반찬과 김치!
장아찌류도 나왔는데 쏘쏘
우리가 주문한 안창살!
식당 내부가 에어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더웠다;
타오디엔 고깃집에 갔을 땐
덥다는 생각 1도 못했는데......
고기 맛을 못 느낄 정도로 더워서
직원한테 말했더니 에어컨 온도는 낮추지 않고
냉풍기를 가져다줌
근데 더운 바람이 나옴 ㅋ;;
평소 불평불만 잘 안 하는 남편도
매우 덥다고 난리.....
천천히 소주 마시며 고기 먹을랬는데
넘 더워서 황급히 식사 마무리 하고 나옴 ㅡㅡ;;
명성에 비해 특별하지 않았던 곳
그리고 라이브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는데....
바이올린 소리가 커질수록
식당 내부 손님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너무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다 ㅋ
일미락에서 대충 먹고 나와서
푸미흥에 있는 이자까야로 갔다
카도하치라는 일식당에 갔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 이자까야였음
예약 안 했는데도 룸으로 줘서 좋았다 ㅎㅎ
직원들도 엄청 친절했음 ㅠ
배가 부른 것도, 안 부른 것도 아닌 상태라..
여러 가지 조금씩 시켰다
그리고 빅사이즈 짐빔 하이보루~!!
짱 큰데 10만 동정도..
혜자스러운 가격과 양!
먹느라 못 찍은 다른 메뉴들 빼고
얘네 사진만 있누..
감튀러버는 일식집에 감튀가 있어서 넘나 반가움 ㅋㅋ
그리고 호치민와서 빠진
옥수수구이! 한국과 다르게 간장 소스에 발라져 나온다
술안주로 완전 굿.
여기는 장어덮밥 맛집인 듯했는데
밥 종류를 시키기엔 배가 불러서
장어롤을 시켰다
말도 안 되는 가격 십만 동 조금 넘었나..??
맛있었던 장어롤.......
이렇게 오픈키친이라서 룸이 아닌 테이블에 앉으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푸미흥 오면 다음에 꼭 올 것 같은 카도하치!!!
다음번엔 장어덮밥을 꼭 먹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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