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토록 먹고 싶어 하던 분보후에!
주말이라 1군으로 놀러 나가는 김에~
전날 술도 많이 마셨고
해장은 궁물로 ㅎㅎㅎㅎ
타오디엔에서 그랩 타고 8만 동정도 나옴!
로컬 식당이라고 에어컨 없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깔끔~!
구글에서 봤을 때 보다
가격이 약간? 올랐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구글 번역기 돌림..
종류별로 가격이 다른 게 아니라,
사이즈 별로 다른 거였음!
분보후에 제일 큰 거 1, 중간 1 시킴
테이블도 깨끗하게 정돈되어있고
위생관리를 하는 식당인 것 같았다
젓가락도 깨끗~
나올 때 보니 나무젓가락을 햇볕에 말리고 있더라는 ㅋㅋ
남편이 시킨 제일 큰 사이즈!
도가니, 내장, 꼬리 이런 거 안 먹는 남편은
큰 거 시키자마자
족발 같은 게 들어있어서 놀라는 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장 종류 못 먹는 사람들은
큰 사이즈 시키면 안 될 듯...
도가니 나한테 토스해줬는데
나도 안 먹음..
정체모를 풀과 숙주 ㅋㅋㅋㅋ
파채는 알겠는데 저 노란 야채는 뭔지 모르겠다..
암튼 국수에 넣어먹으니 괜츈!
파스퇴르 쌀 국숫집 갔을 때는
한입 먹자마자 헐!! 대존 맛 이랬는데
분보후에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ㅋㅋㅋ
맛이 없는 건 절대로 아님!! 맛있는데...
고수 향?? 화장품 향이 많이 났던 국물 ㅋㅋㅋㅋ
그리고 매운 양념 소스를 넣었음에도
그리 맵지 않았다
나는 엄청 얼~큰 한 맛을 기대했는데..
쌀국수랑 면이 달랐다
우동면보다 약간 얇은 면!!
옆 테이블에서 이걸 시키길래
같은 걸로 달라고 했다
자스민차 인듯?!
시원하게 잘~ 마셨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청결했던 식당!
영어로 소통 안 되는 진짜 로컬 식당이다
그래도 식당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찰떡같이 잘 알아들으심..ㅋㅋㅋ
선풍기가 천장에 여러 대 있어서
땀 한 방울도 안 흘리고
잘 먹었다~!
간단히 한 끼 잘 먹고
1군 나온 김에 타카시마야 백화점 들리긔 ㅎㅎㅎ
분보후에 도장깨기 도전~!!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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